창조적 파괴(Creative destruction) - 조지프 슘페터 (Joseph Schumpeter) > 학습자료실

창조적 파괴란?  낡은 것을 계속 파괴하고 새로운 것은 계속 창조하면서 끊임없는 경제구조를 혁신해 가는 산업개편 과정을 뜻하는 경제학 개념

오스트리아 태생의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가 마르크스의 이론을 참고하여 1942년 <자본주의, 사회주의와 민주주의(Capitalism, Socialism and Democracy)>라는 저서를 통해 전파하기 시작했다. 마르크스는 창조적 파괴를 자본주의 체제에서 부의 축적과 소멸이 반복되는 과정이라고 규정했으나, 슘페터는 경제혁신 및 경기변동주기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으로 변용했다.

창조적 파괴라는 용어를 만든 이는 베르너 좀바르트(Werner Sombart)로 엥겔스로부터 극찬을 받은 마르크스 이론가이다. 좀바르트는 1913년 저서인 <전쟁과 자본주의>에서 자본주의가 새롱누 부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경제 질서를 반복적으로 파괴 및 재편해야 하며, 전쟁, 파업, 경제위기 등을 통해 끊임 없이 기본의 부를 평가절하해야 한다는 의미로 창조적 파괴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다.

슘페터는 경기변동의 원리를 찾기 위해 이용하였으며, 경기변동의 주 원인으로 기술혁신을 믿었다. 즉 기술혁신을 통해 기존의 기술, 제품, 관습 등이 낡은 것이 파괴되고 새로운 것이 탄생하는 과정에 창조적 파괴이자 이것으로 인해 경기변동을 설명할 수 있다.

<참고문헌>
네이버 지식백과, https://terms.naver.com/entry.nhn?docId=3437705&cid=58393&categoryId=58393